- 본 글은 스마트 인재개발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Previous stories, (지난 이야기...)
퇴사하고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뒤, 관심 있던 스인재의 모집 시기가 지난 것을 알게 된 A 씨, 그는 부산에 학원을 알아보았지만 느린 진도에 식겁하고 두 달여 이것저것 독학을 하지만, jdbc 부분에 막혀서 의욕을 잃게 되고, 어느 새 10월 말이 되었는데...
[ 나의 국비지원 신청과정 썰이다. 장황한 글 싫은 분을 위한 요약2,
1. 민간학원 ㅎㅎ구구도 면접을 봤다. 게더타운으로 봤고, 풀 원격 수업으로 알고있다. 가격은 합격을 안해서 모르겠다.
2. 스인재의 준비성, 사전설명회! , 맛보기? 프리테스트 강의 영상과 과제 제출!
3. 여기 면접의 제일 중요한 부분! 당신은 열심히 코딩할 준비가 되었는가? ]
국비지원 무료교육 신청과정: 민간기관 ㅎㅎ구구 면접
(아직 스인재 차례가 아니다) 앞으로 조금 돌아가야 한다. 나는 한창 빡세게 공부하고 있었다. 당시 매일 블로그에 공부일지를 쓰고, 추후 과제를 쓰고, 비공개 일기로 개인 정리를 추가로 했다. 여러가지 기초를 지속적을 공부했고, 2014년 자료가 자바부터, servlet & jsp , 그리고 스프링 까지 이어지는 자료가 있어서 그것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있었다...(지금도 그렇지만 유튜브 시청의 최소 절반에서 75%의 비중이 코딩 관련이다. 10번 광고가 나오면 9번은 코딩 학원, 영어 학원, 자기계발 광고가 나온다.) 그 코딩 일지는 10월 5일로 끊겨 있다... ㅜㅜ
여튼, 그와 동시에 내일배움 카드를 언제 쓰나 싶은 생각이 있었고, 퇴사 두 달이 되어가면서 초조해지고 있었다. 부산에 내일배움카드를 쓸 수 있는 학원은 알아봐둔 곳 두 곳, 그곳은 11월(수료율:취업률=50%:70% )과 2월 시작(70%:90%) 그래서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 와중에 민간 ㅎㅎ구구의 광고를 많이 접했고 99일이라는 짧은 기간이 가장 큰 메리트로 다가왔다.
아쉽게도 가격이 안 나와있긴 했지만 모아둔 돈이 있어서 감당할 자신이 있었고, 10월 5일은 신청 기간을 기다리고 있던 차였던 것 같다. 사이트에서 신청 기록을 남기고 전화와 메일로 면접 일시를 알려왔다. 나는 메일에 적혀있던 면접 링크라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집에서 전화를 기다렸고, 10분 쯤 지나고 전화가 와서 왜 안 들어오냐고 연락을 받았다. 면접 링크는 게더타운 링크였는데, 내 할 것만 한다고 메일 링크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었다. 나름 면접 질의응답지도 만들어놓고 면접에 지각한 셈이었다. 부랴부랴 게더타운 설치 및 음성 설정을 하고 면접을 봤지만, 연락은 없었다.
게더타운 아무 구글 사진
(지금 원격수업을 해보고 있는 상황에서 생각하면 ㅎㅎ구구를 들어갔다면 훨씬 힘들고, 수업 이해가 부족했을 것 같다. 돈은 돈대로 내고, 부산에서 본가에 방에 있다보니 가족과 밥시간 맞추고 이것저것 연락하고 하면 지금 보다 밤잠이 훨씬 부족했을 듯...)
드디어
국비지원 무료교육 신청과정: 스인재 사전설명회!
스인재는 8월부터 기대하던 학원답게 사전설명회까지 있었다! 나는 이전 기수 시기를 놓치고 11월 기수를 신청은 웹으로 미리 해두었었다. 거기에 작성했던 연락처로 사전설명회를 한다는 연락이 왔고, 유튜브를 보면서 기대했던 투명성에, 준비성까지 갖췄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하며 저녁 7시 사전설명회를 참석했다.
거의 같은 내용으로 1차와 2차 사전설명회를 진행하여 더 많은 인원을 모집하려고 했던 것 같다. 당시에는 사전설명회에 참석하면 학원 합격에 가산점이 있다고 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어차피 기대하고 있고, 평소 공부는 jdbc 에 막혀서 servlet과 jsp를 작동도 못한 채 따라 치기만 하는 상황에서 1,2차 다 유튜브로 보았다.
- 이런 사전 설명회가 있으면 학원 입학에 관심 있거나 입학을 희망하거나, 관련 취업, 공부 준비로 초조한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만 해도 취업 준비로 초조한 마음에 이런 일정이라도 하나가 있으면 깜깜한 머릿속에 방향이 잡히는 것 같고, (텅빈 일정표에 점하나 찍을 수 있고,) 막연한 불안감이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이 생긴다.
국비지원 무료교육 신청과정: 스인재 프리테스트!
스인재에서는 사전설명회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프리테스트 인강을 보고 과제를 제출하게 시켰다. 그 과제 제출을 보고 입학을 결정한다고 했다. 매일 하나의 강의와 하나의 과제를 일주일 간 했는데 마지막 날은 그동안 했던 것을 시험처럼 한꺼번에 변형해서 풀게 했었다. 나는 두 달 간 여러 언어로 기초만 공부한 것 덕분에 ㅋㅋ 자바 기초를 문제 없이 풀어냈고, 매번 오전 중에 빨리 제출한 편이었다. 입학 후에 첫 팀 결정된 모양을 보면 컴공, 수학 전공자가 나름 골고루 분포되어있었는데, 이때 프리테스트를 자료로 팀원을 짠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국비지원 무료교육 신청과정: 그리고 면접!
나는 타지 사람이어서 학원의 배려로 광주 방문이 아닌 줌으로 면접을 보았다. (이것은 사전 설명회때 설명해준다!) 이전에 친목 원격 모임이나, 원격 발표회 등으로 줌을 사용해보기도 했고, 게더타운의 쓴 맛을 보았기 때문인지 나름 준비를 열심히 했다. 개인적으로는 그 준비가 무색하게 조금 쉬운 면접이었다. 합격하고 동기들에게 물어보니, 광주에 사는 사람들은 CGI 센터 건물에 가서 면접장 대기하고 좀 신경써서 면접을 보았다던데, 나는 선생님 한 분 과 간단히 면접을 보았다. 이 점에서는 타지 사람이 면접 보기는 더 좋을지도!
끝이다. 더 잘 생각나는 것도 없다. 어쨌든, 마지막으로 면접의 핵심만 말하자면 이거다.
당신은 열심히 코딩을 배울 마음의 준비가 되셨습니까?
ps- 다른 일반 학원이 돈 받고 수업만 하면 땡인 것과 달리, 학생 케어나 전반적인 부분이 훨씬 잘 되어있다. 그 점에서 더 빡센 수업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불만이 생길 수도 있지만, 팀 협력이라는 부분, 사회생활이라는 부분을 감안하면 괜찮다. 물론, 그 와중에도 국비지원이라서 마음가짐이 (내 기준에서 )부족한 사람이 있지만... 그건 뭐 ... 모든 사람과 같이 협업할 일은 없을 테니까, 그리고 의견 충돌이 있을 때는 싸워서 내 주장을 관철시키거나 타협하는 것도 사회생활이다.
ps2- 꿀팁! 국비지원이 횟수 제한이 있고, 이런 k-digital , 국책사업 분야 500만원 초과 수업의 경우, 1원이라도 남아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코딩 단과 수업이나 유튜브를 통해서 하나 정도 들어보고 오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학원 동기 중에는 실제로 비전공자지만 내일배움카드로 파이썬 1달 수업을 들어보고 온 친구가 있고, 그 친구는 열심히 잘 하고 있다!
ps3.- 쓰고 보니 너무 길다. 3탄으로 쪼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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