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무료교육 : 미니프로젝트 관련 몇 가지 ( 2부 )

- 본 글은 스마트 인재개발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지난 1부에서는 빅데이터 과정과 인공지능 과정의 차이, 과정 중 프로젝트 개수 및 미니프로젝트의 시작했던 이야기를 했다. 오늘은 미니프로젝트 진행을 이야기할 것이다.

 

(1부)

1.  빅데이터 과정과 인공지능 과정의 차이

2.  프로젝트와 미니 프로젝트

(2부)

3. 미니프로젝트 배경과 준비

4. 결과와 추후 진행

 

3. 미니프로젝트 배경과 준비

  3-1 산출물 문서작성

 

 우리 팀이 운좋게 가위바위보를 이겨서 자유주제를 얻었고, 남자 아이돌 육성 게임 대신 스릴러 추리 게임을 하기로 결정한 내용을 이야기했다.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나왔던 숙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산출물 문서작성' 이다. 문명(文明) 사회의 핵심, 세대를 건너며 진화할 수 있는 원동력! 글자! 문서!.. 하지만 즐겁진 않지...

 

 산출물 문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개발 계획 및 경과 검토를 위한 문서 일체를 말한다. 결국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산하게 되는 문서, 산출되는 문서들인 것이다. 미니 프로젝트에서는 (수~많은)여러 문서 중에서 요구사항 정의서와 테이블 명세서 두 개만 작성하였다. 아무래도 처음하는 것이고, '미니' 프로젝트이다 보니,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만 간단하게 맛보기로 작성해본 것 같다. 

 

 이후 1차 프로젝트 진행 중 들은 산출물 설명에서는 아래와 같이 많은 문서를 소개하고 그 중에서 4가지를 작성하게 된다. 이런 문서의 종류는 세분화하면 더 많을 수도 있고, 관계기관이나 업체의 규모나 특성에 따라서 빠지는 것도 있을 것이다. 

계획	-프로젝트 기획서( 아이디어 기획, 유스케이스, 마케팅 분석 등 포함)
분석	-요구사항 정의서 -요구사항 추적표 -빅데이터 분석 정의서
설계	-데이터베이스 요구사항 분석서 -테이블 명세서 -화면설계서
시험	-테스트 결과서
관리	-동료 검토계획서 및 확인서 -품질보증 확인서
WBS -Work Breakdown Structure: 업무 분업 구조	-WBS
프로젝트 진행일지	-프로젝트 진행일지

 

 

  3-2 우리팀의 프로젝트 준비

 

 프로젝트 준비라고 할 것은 상기 문서만 해도 대강의 감은 잡고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협업의 과정에서 이것저것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많은 툴(tool) 도구들이 세상에 만들어져있고, 수많은 문서의 존재가 증명하듯 프로젝트 진행에 도움이 될 준비 과정도 많다. 그래서 우리팀은 추가적으로 ER-Diagram 작성 툴로 Aquery, 공유 저장소로 github를 협업 툴로 사용했고, 추리소설 스토리를 위한 컨셉 정리 문서, 변수명, 함수명 문서 등을 만들었다. 비록 완벽하게 형식을 갖춰서 만든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내용 공유와 혼선을 막기 위한 장치였다. 

 

 테이블은 1차례 수정이 있었고, 변수명과 메소드 명은 여러 차례 추가수정이 있었다. 계획에서의 메소드가 약 18개 였다면 실제 사용한 것은 26가지 정도 됐던 것 같다. ... 하지만 도움이 됐던 것은 분명하다! 

 

변수_메소드명 정리 엑셀/ 컨셉 정리 엑셀 ( 초기만 잡아두고 작업 과정에서 생기는 추가적인 부분은 반영하지 않았다)

ER-Diagram 회의 과정에서 완성한 손 작성과 Aquery 툴을 이용한 완성본

그리고 효율성 증대와 다른 팀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뭐라도 하나 더 하고, 티를 내면 된다!

 

( TMI... 잡설... 생략 ㄱㄱ

...다시 말하면 뭐를 하나 더 해야한다 ㅋㅋ 그게 더 편한 길일 수도 있지만 편하지만은 않은 길일 수 있다. 그 중에서 편한 길이 아니라도 해야 하는 게 있고, 개선하기 위해 돌아가야하는 길이 있다.

 그리고 그걸 합의해나가는 것도 팀워크다. 여기서 기존의 신뢰 관계와 인정 수준에 따라 팀 내의 발언 영향력이 달라지고, 그게 부족하다 생각된다면, 뭘 하나 더 준비해서 도움되는, 잘하는 모습을 하나씩 만들어나가야 한다. 친화력과 호감있는 성격, 외모도 능력이다. 물려받은 것도 크겠지만 그들은 즐겁게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성격과 관계를 위해서 개그를 찾고 기억한다. 정보력이 좋은 사람은 정보글, 영상을 보고, 정보를 던져줘도 된다. 툭툭 던지는 정보만 해도 잘 살려낼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엄청난 역할이다. )

 

 여튼, 여러가지 준비를 했고 후다닥 만들었다. 미니프로젝트는 정말로 미니여서, 일정상 코드 제작 기간은 3 일이었다. 주말이 있었지만 1주일전 금요일 기획하고 주말 결정 및 문서작성을 진행하고 수목금 코드 치고, 금토일 발표준비였다.굳이 따지면 기획, 문서작성, ppt 제작, 발표 준비 시간이 더 길었다. (1차 프로젝트를 하고 있지만 이 때도 비슷한 것 같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문서작성과 발표 준비는 엄청난 시간을 요한다!) 각자 db작성/ 기능구현/ 게임 진행 코드 작성 을 1/2/2명이 맡아서 진행했고, 다같이 부가 기능을 찾아보았다. 발표와 ppt는 자원자가 있어서 그분들께 맡기고 요청하는 자료를 조사했다.

 

참고용 12월 일정표

그리고 가장 스트레스 받은 부분은 취합 및 에러 수정하기 이다. 취합하면 취합해서 수정하고 맞추고, 프로그램을 돌려보면 어김없이 수정할 곳이 눈에 들어온다. 아래와 같은 에러 목록 만들고 해결하면서 하나씩 지우는 작업 만 5명이서 세 번은 더 한 것 같다... 특히 다른 팀에게 배포하기 위해 .exe 파일로 만들면 또 원하지 않는 형태로 나와서 수정하기도 했다.

 

4. 결과와 추후 진행

 사실 결과랄 것은 없었다. 심사를 받는 프로젝트가 아니었기 때문에 다들 재미있게(물론 하루 쯤 밤을 새기도 했다) 지금까지 배운 기술과 추가적인 기능을 찾아 넣으면서 무언가를 만들어보았던 경험이 중요했다. 다음에 있을 프로젝트 맛보기랄까... 

 

 4-1 현재 1차 프로젝트 관련

 지금 진행중인 1차 프로젝트는 학원에서 제공하는 코드치는 기간만 14-15일 정도이고, 문서작성도 그 정도 기간을 들였다. 테이블도 미니에서는 5개였고,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에서 지금은 12개에 하나 쯤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진화된 MVC 패턴을 배우고 적용한 탓도 있지만, 메소드 수는 이제 헤아리기 어렵고, .java, .jsp, .html, .js파일 등을 합치면 80개를 넘어서 100개를 향해 가고 있다.

 다른 팀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술적으로 더 성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자체에서 좀 더 사회적인 것을 생각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그만큼 생각과 고민할 시간을 가지는 것이 개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코드 공부는 끝이 없다. 

 

이상 미니 프로젝트 관련 글 끝.

개인적인 미니게임 목표, 다른 팀 설명, 이 페이지 꾸미기, 아스키코드, 효과음 넣기, 자세한 팀워크, 일정 등등 말만 시켜주면 2시간은 더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정리해서 쓰기는 왜이리 어려운지.. 여기도 정리가 안 된 모양새긴 하지만...

 

다음에는 1차 프로젝트로 끝나고 ㄱㄱ

 

이하 스인재 홈페이지/ 블로그/ 커리큘럼 웹 링크

• https://www.smhrd.or.kr/
• https://blog.naver.com/jang0_0yw
• https://www.smhrd.or.kr/curriculum1

스마트인재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