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스마트인재개발원에서 빅데이터 분석 개발자 과정 시작! 1주차!

자취방 근처 광주천 아침 운동 중

부산이 아닌 광주에서의 단기 코딩집중교육의 시작

처음에는 알게된 것은 유튜브 무료 코딩 강의를 찾아 수집하던 중 스마트인쌤 채널을 알게되었다. 유튜브를 통해 강의를 공개하고,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하고, 유튜브를 통한 사전설명회 등의 진행에서 신뢰감이 느껴졌다. 당시 수집한 채널 중에서 내가 선택한 강의는 아니었지만 잘하는 기관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과정과 결과의 투명성, 교육에 대한 개방성에 대해 좋게 보았고, 높은 수료율 취업률은 학생에 대한 케어와 커뮤니케이션이 좋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좋게 보고 있던 차에 두 달여가 지나면서 독학의 추진력이 감소하고 있었다. 하루 8시간 이상의 공부시간은 공부하지 않거나 2-3 시간에 그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대로 공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마트인재개발원(스인재)에 지원하였다.

 

 

2021.11.15 월요일 부로 광주에 있는 스마트인재개발원에서 상기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기수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개발자 과정 두 가지가 있었고, 나는 빅데이터 개발자 과정을 하고 있다. 전체 기간은 2021.11.15 - 2022.04.26 이고, 928 시간 과정이다. K-digital credit ? 해서 국비지원과정이고, 타지 학생에 대한 월세 지원이 있다. 총 세 개의 프로젝트를 팀별로 진행한다고 하고, 짝꿍과 담임 연구원 시스템으로 학생들을 관리한다. 

 

현재 Java 과정 수강 5일차이고 첫 번째 주말이다. 수업은 잘 듣고 있다.

이전에 독학으로 파이썬, C, Java, Servlet, 리눅스, 네트워크 등에 대해 기초적인 부분을 학습을 했다. 이미 공부했던 부분이어서 아직은 어렵지 않게 진행하고 있고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맞딱뜨리고 있지는 않다. 또 수업 이전에 스마트인재개발원 유튜브 채널에서 Java 언어에 대한 pretraining 강의가 있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수강 및 과제 제출을 완료했었기 때문에 첫 주의 수업 진도가 완전히 새로운 것도 아니었다.

 

첫 주인 지금은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이미 문법이나 개념에서는 다 배웠던 내용이지만 수업을 하면서 한 번씩 막히기도 한다. 영어에서 to부정사나 동명사, pp 등의 개념을 배웠다고 문장을 원활히 쓸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배웠던 것도 익숙하게 쓸 수 있어야 하는 또 하나의 '언어'인 것이다. 이전에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한 두 번 따라하고 말았던 조건문, 반복문을 시분초 구하기, 잔돈 구하기, 최소공배수-최대공약수 구하기 등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Java라는 컴퓨터 언어를 더 깊이, 더 익숙하게 해나가는 중이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역시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미 독학을 했기 때문에 이 시간에 새로운 개념을 배우고 진도를 나가면 더 나갔을 것이다. 하지만 스인재에서의 수업을 진행해나가면서 이 아쉬운 부분이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스인재의 방향성은 '공유 공감형 인재' 인데, 짝꿍과 팀과 같이 성장하고 협업해나가는 것을 강조한다. 이 과정에서 내 학습 이해만을 보는 관점이 아니라 팀별로 같이 해나가면서 다양한 풀이를 보는 과정이 생각보다 흥미로웠다.

 뿐만 아니라 팀별 영타 대회, Java festival 등의 팀 경쟁 이벤트, 네이버 전직자 특강, 빅데이터 전문가 특강 등 수업 외에도 많은 내용을 진행하고 있다. 공부 및 취업 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수업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관심과 흥미를 고조하고, 특강을 통해 취업 관련 방향성도 다양하게 제시해준다. 이 블로그도 해야지 생각만 하고 안 하고 있던 일이었는데, 특강에서 또 언급 되면서 git 과 함께 시작하려고 한다.

 

우리 기수 중 다른 사람들도 같이 블로그와 github, 코드 시험을 같이 진행하고 내용을 공유하면 더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