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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요약 : [BOK 경제연구] 손민규 [제2023-3호] Dominant Currency Pricing: Evidence from Korean Exports - 발행 : 2023.01.26

보고서 요약 (by ai)

by Sam_Park 2024. 11. 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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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링크 : https://bok.or.kr/imer/bbs/P0002456/view.do?nttId=10075168&searchCnd=1&searchKwd=&depth2=500535&date=&sdate=&edate=&sort=1&pageUnit=10&depth=500535&pageIndex=4&programType=rsrchrData&menuNo=500789&oldMenuNo=500216

 

[제2023-3호] Dominant Currency Pricing: Evidence from Korean Exports | (상세) |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제목: 기축통화 가격설정: 한국 수출의 사례 저자: 손민규(국제경제연구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2000~2021년 중 세부 품목별 수출자료를 이용하여 우리 수출의 결제통화 결정 요인을 분석하고

www.bok.or.kr: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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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축통화 가격설정: 한국 수출의 사례

저자: 손민규(국제경제연구실)

 

<요약>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2000~2021년 중 세부 품목별 수출자료를 이용하여 우리 수출의 결제통화 결정 요인을 분석하고 결제통화가 수출가격의 환율 민감도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우리 수출의 결제통화 선택에는 (1) 경쟁기업 간 전략적 보완성(strategic complementarities)과 (2) 중간재 수입 시 환위험의 헤지 동기(real hedging)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간 전략적 보완성의 경우, 각 수출시장에서 달러화를 주로 이용하는 경쟁국가들의 시장점유율이 높을수록 우리 수출거래의 달러화 결제비중도 높아졌다. 이는 과점경쟁(oligopolistic competition) 하에서 기업은 경쟁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화로 자신의 수출가격을 설정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환율 충격에 따른 상대가격의 변동을 줄이고자 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달러화 표시 중간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의 경우 수출결제에서도 달러화를 이용하는 경향이 뚜렷하였는데, 이는 기업들의 수출통화 선택에 있어 수입 환위험 헤지 동기가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두 가지 요인은 기업들이 수출거래에 있어 다수의 결제통화를 이용하기 보다는 달러화 등 소수의 핵심통화를 집중적으로 이용하게 되는, 이른바 기축통화 가격설정(Dominant Currency Pricing)의 미시적 배경이 될 수 있다. 결제통화 선택에 있어 이 두 가지 요인의 중요성은 2014년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이 우리나라 수출의 위안화 이용에 미친 영향에 관한 실증 분석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결제통화와 환율전가도에 관한 분석 결과, 우리 수출의 수입국 현지가격은 달러화 결제비중이 높은 거래일수록 달러화와 수입국 통화간 환율 변동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제통화 기준 수출가격의 단기 경직성으로 인해 수입국 현지가격이 주로 결제통화와 수입국 통화간 환율에 좌우된다는 최근의 해외 연구와 일관되는 결과이다.

 

 Using product-level data for Korean exports from 2000 to 2021, this paper examines the determinants of invoicing currency in international trade. We obtain robust evidence of the two underlying motives in export currency choice. First is strategic complementarities. Korean exports tend to be invoiced in a currency that is predominantly used by competitors in the market. Second is real hedging. Industries that rely on imported inputs denominated in a certain currency are more likely to invoice their exports in the currency of importing. These two channels would serve to maintain the Dominant Currency Pricing (DCP), in which just few currencies such as the US dollar play an outsized role in global trade. To further document the role of these two motives, we conduct a novel event study on the establishment of a direct foreign exchange market for the Korean won and the Chinese renminbi in 2014. The direct foreign exchange market stimulated renminbi invoicing among Korean exports, particularly more to destinations with high market shares of Chinese exporters, and more from Korean industries relying on renminbi-denominated imported inputs. Finally, as a key implication of invoicing currency, we confirm its close link with the degree of exchange rate pass-through. The destination prices of Korean exports are more sensitive to the dollar-destination currency exchange rate than the exchange rate between trading partners, due to its high reliance on dollars in export invoi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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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ocument, "Dominant Currency Pricing: Evidence from Korean Exports," investigates the determinants of invoicing currency in Korean exports, covering the period from 2000 to 2021. The study explores two main motivations for currency choice in international trade: strategic complementarities and real hedging. Strategic complementarities mean that Korean exporters often choose an invoicing currency widely used by competitors in the market, stabilizing their relative prices amidst exchange rate fluctuations. Real hedging refers to industries relying on imported inputs priced in a specific currency, which often invoice exports in the same currency to minimize exchange rate risk.

Key findings include:

  1. US Dollar Dominance: The US dollar plays a major role in Korean exports, used for over 80% of invoices on average. This stability, despite a slight decline before 2008, reflects a broader trend in global trade where a few currencies dominate.
  2. Theoretical Background: The paper models currency choice under competitive conditions and one-period-ahead price stickiness, using a constant returns to scale production function influenced by imported inputs. Firms face oligopolistic competition and adjust prices based on competitors' pricing, particularly when exchange rates shift, supporting the strategic complementarities hypothesis.
  3. Event Study - Direct KRW-RMB Market: The 2014 establishment of a direct exchange market between the Korean won and Chinese renminbi encouraged renminbi invoicing, especially to markets with high Chinese exporter shares and industries with renminbi-denominated imports. This event provided empirical support for the strategic complementarities and real hedging hypotheses.
  4. Exchange Rate Pass-Through (ERPT): The study finds that Korean exports invoiced in dollars are more sensitive to dollar-destination currency exchange rates than those between trading partners. This dependency highlights how dominant currency pricing reduces the influence of Korean monetary policy while amplifying the impact of US monetary policy on global trade prices.

The document emphasizes that strategic complementarities and real hedging drive the choice of invoicing currency, with limited effects from other factors like transaction costs. The findings suggest a strong link between invoicing currency and ERPT, impacting both trade volumes and pricing flexibility under exchange rate fluctu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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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ant Currency Pricing: Evidence from Korean Exports" 보고서는 2000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 수출에서 사용되는 청구 통화의 결정 요인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주요 동기로는 전략적 보완성실질적 헤징이 있습니다.

  • 전략적 보완성: 한국 수출업체들이 시장에서 경쟁자가 주로 사용하는 통화를 청구 통화로 선택해 환율 변동으로 인한 상대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 실질적 헤징: 특정 통화로 가격 책정된 수입품을 사용하는 산업은 수출품에도 동일한 통화를 사용해 환율 위험을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요 발견 내용:

  1. 미국 달러의 지배적 역할: 미국 달러는 한국 수출 청구 통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연 평균 80% 이상의 거래에서 사용됩니다. 이는 2008년 이전 약간 감소했으나 여전히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글로벌 무역에서도 주요 통화가 몇 개로 한정되는 현상을 반영합니다.
  2. 이론적 배경: 본 연구는 경쟁 상황과 일시적인 가격 경직성을 고려한 통화 선택 모델을 사용하여 청구 통화의 결정 요인을 분석합니다. 기업은 수입품의 투입과 경쟁사의 가격에 따라 수출품 가격을 조정하며, 특히 환율 변동 시 상대 가격을 안정화하려는 전략적 보완성을 확인했습니다.
  3. KRW-RMB 직접 외환 시장의 영향: 2014년 한국 원화와 중국 위안화의 직접 외환 시장 개설로 인해 위안화 청구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국 수출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지역 및 위안화로 수입하는 산업에서 위안화 청구가 늘어났습니다. 이는 전략적 보완성과 실질적 헤징 동기의 존재를 뒷받침하는 실증적 근거를 제공합니다.
  4. 환율 전가율 (ERPT): 달러로 청구된 한국 수출은 거래 상대국 간 환율보다 달러-목적지 통화 환율에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국 통화정책의 효과를 줄이는 한편, 달러가 글로벌 무역 가격에 미치는 미국 통화정책의 영향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결론적으로, 전략적 보완성과 실질적 헤징이 청구 통화 선택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며, ERPT와의 밀접한 연관성을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무역량 및 가격 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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